김민수 이야기

유코잡스 우리들의 이야기

12249614_767318126713153_9216656802570085319_n

1. 본인소개 부탁할게요
안녕하세요! 킹스턴대 제품/가구디자인과 1학년 유학생 김민수라고합니다~ 이름이 이래도 여자에용ㅎㅎ 얼마전에 부당한 집주인 관련해서 글올렸었는데 감사하게도 그 일을 계기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되었네요!

2.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였나요?
초등학생 때부터 진로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했어요.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선생님이 되고싶다가도 같은걸 지루하게 반복하는게 싫어서 포기하기도하고.. 생물이론이 너무 재미있어서 생물과도 고려했다가 해부 냄새가 싫어서 또 포기하고… 결국 고등학교 졸업후 친구따라 아무 지식도 없던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교양수업에서 영상편집에 빠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어느하나 특정히 결론짓는 것도 없이 시간은 시간대로 돈은 돈대로 인생을 낭비했습니다.. 그러다가 (살짝 먼) 이모부께서 하시는 미술학원에 영상공부를 위해 등록을 했는데 제 성향따라 작업을 하다보니 이쪽 공부를 하게되었네요. 입학 직전까지도 끊임없이 이 길이 과연 맞는 걸까 스스로에게 질문했고 막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3학년을 보냈습니다. 아무리 도전하는 인생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재정적으로 여태껏 후원해주신 부모님께 이제는 갚아갈 나이도 되었고 친구들은 하나 둘씩 취업준비를 하는데 저는 아직도 학원에 있으니 엄청 후달렸(?)거든요. 첫 인터뷰를 망치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그래 내가 뭘 하겠어’라며 자괴감도 많이 들었어요. 워낙에 생각을 너무 많이 하던 터라 작아지는 제 모습에 빠져버리고 나면 몇일동안은 기운도 안나고 좀비처럼 학원을 다녔어요. 물론 부모님과 친구들과 이모부의 심적 지원으로 인해서 용기를 많이 얻기도 했어요. 중간에 그만두려 했을때도 이모부께서 제 장점을 말씀해주시며 붙잡으셨어요. 그 말씀을 들으며 처음으로 제 진로선택에 대해서 확신을 갖게 됬어요. 그리고 결국엔 대학을 선택해서 온거 있죠 smile 이모티콘 사실 오퍼를 받지 못했어도 감사했을거같아요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지워가면서 제 자신을 찾았거든요. 분위기나 생각에 휩쓸려버리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걸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제대로 깨닳은 거죠. 아무리 누가 뭐라해도 제 생각이 깊게 박혀있지 않으면 흔들리기 마련이잖아요. 유학을 준비하면서 제 결단이 뿌리내리는 과정을 함께 겪은거같아요.

3. 영국은 언제 오셨나요?
이제막 5개월이 지났어요

4. 영국에서 경험해 본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셋을 뽑는다면?
첫번째는, 온지 1개월쯤 되었을때 hostUK를 통해서 이스트크로이든에 사는 어떤 할머니 분을 만나서 같이 시골에 놀러갔었는데 뷰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ㅋㅋ 동화책 속에 색연필로 그려져있을 것같은 그런 풍경 속을 걸어가면서 블루베리였나 블랙베리 따먹고>_< 나무에 메달린 그네타는 아이들 실루엣도 장난아니었어요. chartwell인가 churchill인가였는데.. 또가고싶네요 허허
두번째는 안-경험해도 될 일을 경험한 건데 위에 언급했던 비정상 집주인과의 마찰이었죠..ㅋㅋ 궁금하시면 내려서 글 읽어보세여ㅋㅋ!
세번째는.. 아직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게 없습니당.

5. 취미 생활은요?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프로젝터를 장만했는데 그후로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그걸로 벽에다 쏴서 영화보는거 같아요 ㅎㅎ

6. 맛집 3군데만 추천해 주세요
pho hoi an 베트남음식점
genghis khan 중식집
busaba 타이레스토랑

7. 이럴 땐 정말 영국이 싫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첨와서 놀란게 과애들이 19금 드립을 너무 아무렇지않게 쳐서… 흑흑 아무리 많이들어도 이건 정.말. 싫어요ㅜㅜ

8. 이럴 땐 정말 영국이 좋다
겨울이 아닌 때에 비 안오면 갑자기 평소보다 영국이 더 좋아요ㅎㅎ 하루를 시작하는게 가뿐해서 기분도좋아지는거 같고용

9.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계속 대화하는게 직빵같아요. 확실히 학기초엔 좀 쭈뼛쭈뼛거리고 영국애들 말도 빨라서 모르겠었는데 함께 팀플하고 부대끼고 놀다보니 어느새 많이 발전된 제모습이 보이네요 허허허.. 그리고 디자인과다보니 워크샵에서쓰는 용어들이 몇개있는데 예를들면 뭔가를 구기다 찢다 꿰메다 이런 동사들을 일부러 사용해서 문장 만들기연습을 많이 했고 실제로 도움이 많이된거 같아요

10. 언제 한국이 가장 그리우세요?
아플때죠. 아파서 침대에 늘어져있을 때 특히 주변에 아무도없을때. 엄마손이 그리워여

11. 처음 영국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께 드릴 말씀
뭐든 처음 시작할땐 설렘반 걱정반으로 시작하지만 큰 상황이 닥치면 혼자 해결해야 함에 당황도 하고 좌절도 하고.. 사람과 이별했을 때 시간이 약인거처럼 뭔가 낯선곳에서의 삶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익숙해지기’까지의 시행착오라 생각하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며 이겨내시길ㅎ.ㅎ

12. 앞으로의 계획
감사하게도 학교에 그리고 과생활에 적응을 잘해서 학교생활이 참 재밌는데 어느새 방학이 온걸 보니 시간이 참 빠른거 같아요. 아직 1학년이지만 금방 졸업하겠죠? 석사까지 할 생각은 없어요. 이곳에서 직장을 구하게되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국에 돌아가서 가구카페를 해보고싶어요 직접만든 가구로 카페를 꾸며놓고 가구도 팔고 커피도팔고!!! 재밌을거같아요ㅎㅎ 아 그리고 가장 먼저는 부모님을 위한 뭔가를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이정로 이야기
29/03/2016
이정로
이정로 이야기
Grace Kim 이야기
07/03/2016
김은숙
Grace Kim 이야기
한상엽 이야기
07/03/2016
한상엽
한상엽 이야기
권정현 이야기
10/02/2016
권정현
권정현 이야기
이보경 이야기
30/01/2016
이보경
이보경 이야기
주수정 이야기
19/01/2016
주수정
주수정 이야기
신혜원 이야기
08/01/2016
신혜원
신혜원 이야기
조바른 이야기
01/01/2016
조바른
조바른 이야기
김민수 이야기
02/01/2016
김민수
김민수 이야기
김미경 이야기
18/12/2015
김미경
김미경 이야기
김민정 이야기
14/12/2015
김민정
김민정 이야기